지식 경영
곤드레나물과 감자옹심이
靑巖
2019. 8. 10. 16:59
'곤드레 나물'
곤드레 나물은 태벡산에서 자생하는 산채입니다.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이기도 한 이 나물은 맛이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태백산 좋은 환경에서 자란 귀한 나물인 만큼 영양도 만점인데요, 옛날 보릿고개때 쌀, 보리 대신 끼니 노릇을 하였다 하니, 그 영양가는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곤드레는 재배 한다고 볼 수 없으며, 모종을 내기는 하지만 비료, 농약 치는 일이 없이 곤드레가 잘자랄 수 있는 땅만 마런해 주면 됩니다.
곤드레 나물은 자연속에서 자연의 방법으로 자생한 나물로 친환경에서 재배된 것입니다.
이 곤드레나물을 돌솥에 밥을 지을 때 위에 얹어 나물의 은은향을 느낄 수 있으며 강된장과 양념간장을 함께 넣어 비벼 먹으면 정말 영양만점 맛있는 곤드레비빔밥이 된답니다.
"감자 옹심이"
감자옹심이는 강원도 음식입니다.
쌀과 밀이 귀했던 시절, 감자로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한데요, 가난하고 먹을게 없던 시절, 조상들의 지혜가 빛나는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시절에는 배고픔과의 싸움에서 먹었던 음식이라면 지금은 감자의 영양이 듬뿍 담긴 웰빙 음식이라 하겠습니다.
영양도 맛도 만점인 감자옹심이는 생감자를 곱게 가라앉은 앙금을 건져낸 뒤, 반죽을 떼어 만든 옹심이를 시원한 멸치국물로 끊여낸 섬유질이 풍부한 요리로서 쫄깃하고 구수한 강원도 감자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