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

황금찬

靑巖 2019. 8. 22. 16:20

황금찬(黃錦燦)/시인

1918∼2017


현역 최고령 문인이었던 원로 시인으로 2017년 4월 8일 노환으로 별세함. 향년 99세.


생전 99세로 현역 최고령 문인이었던 한국의 원로 시인이다. 1918년 강원도 속초에서 출생한 고인은 1939년 일본에 건너가 다이도(大同)학원에서 유학했다. 1943년 어렸을 적부터 지내왔던 함경북도 성진으로 돌아왔다가 6ㆍ25전쟁 때 월남했다. 이후 강릉농업학교, 추계예술대, 해변시인학교 등에서 교직 생활을 하며 여러 문인들을 배출시켰다.

작품 활동은 1947년 월간 《새사람》에 시를 발표하
며 시작했고, 51년엔 동인지 《청포도》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러다 1953년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추천으로 《문예》에 <경주를 지나며>를 발표하며 정식 등단했다. 70년간 《현장》 《나비와 분수》 《추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등 39권의 시집과 25권의 수필집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학상,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 월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강원도 양양에 황금찬 시비가 세워졌으며, 2015년엔 고인의 이름을 딴 황금찬문학상이 제정됐다. 2017년 현재 황금찬문학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2017년 4월 8일 노환으로 별세한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 문인장으로 치러졌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현재 황금찬 시비는 월간 시사문단사가 2007년 남양주 북한강 야외 공연장에 세웠고 황금찬 시인이 별이 뜨는 강마을에란 시를 헌시하여 새겨진 이 북한강문학비는 2017년 9월 고 황금찬 선생의 형상과 약력을 새겨 완성되었다

한편 황금찬 선생의 시비 건립완성에 맞추어 2017년 11월 4일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 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에 마경덕 시인이 선정되어 황금찬 선생과 가장 시문학 세계에 밀접한 작품 <놀란흙>이 선정되었다. 이날 황금찬 선생의 유족인 둘째 아들 황도정씨가 황금찬 시비 완료 제막식에 참가하였다

출처/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