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휴식
靑巖
2020. 8. 18. 03:29
휴식
이상준
때로는
일상의 기복이 흔들리고
매일 방대한 양의 되풀이에
지쳐
마음보다
육체의 주장이 강해질 때가 있다
心의 깊은
울림에도 불구하고
身의 명령에
따라야 할 땐
휴식이
필요하다
머리
눈
입
가슴
팔
다리
지루한 일상
지친 육감에
원기를 보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