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속마음

靑巖 2020. 11. 16. 01:52

 

속마음 / 이상준


화사하게 꽃망울 터트려준

봄 햇살도...
여름 끝을 붙잡던 능소화의

애틋한 맘도...
어느새 잊고
가을빛만 바라보다가

어느새
첫눈에 반해

너를 품을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