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 방법
사원들의 업무추진 방법
일에는 보통 정형적인 일과 비정형적인 일 두가지가 있다.
정형적인 일은 루틴 워크(Routine wark)라고 하는데, 매일 되풀이 되는 정규적인 일을 말하며, 비정형적인 일은 상사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수행하는 것으로서 비정규적인 일을 일컫는다.
매일 되풀이 되는 정형적인 일은 업무 추진방법과 기본사항들을 잘 익혀서 일을 자주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명심해야 할 것은 항상 깨끗이 업무를 정리해 두어 자기가 없어도 동료가 대신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놓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흔히 일을 혼자 도맡고 있으면 '내가 없으면 아무도 그 일을 못한다'는 자만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처럼 어리석고 건방진 생각도 없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회사 내에서 어떤 특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없다. 대부분의 일은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그 일을 얼마나 훌륭히 그리고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처리하느냐 하는 업무 추진방법에 있다.
그 방법은 자기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며, 바로 여기서 진정한 자기 실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 하는 일에 대해서도 늘 일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개선하려는 노력과 열의를 지녀야 한다. 적어도 타성적으로 일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또한 정형적인 일은 반드시 어떤 하나의 흐름이 있기 마련이고 동료들과의 협조체제 안에서 이루어지므로 주위사람들과의 협조정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데 비정형적인 일은 익숙해 있지 않으므로,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추진방법을 충분히 숙고한 뒤에 착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위 매니쟈먼트 사이클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매니지먼트 사이클이란 계획(plan) 실시(Do) 검토(See)의 3단계를 되풀이 하면서 일의 질을 높혀가는 방법이다. 즉 계획이란 일을 착수할 때 어떤 순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며, 실시란 그 계획에 따라 실제로 일을 추진하는 단계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잘 검토하여 계획대로 되지 않았으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연구, 대책을 강구하여 다음 일에 반영 시키는 것이다.
('이런 사원들이 성공하는 사원들이다' 도서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