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경영
인생은 60부터
靑巖
2021. 8. 31. 18:48
나이를 들어서도 뭔가 일한다는 것, 자기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이다. 일할 수 있다는 것의 기쁨처럼 큰 것도 없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몸으로 뭔가 날마다 규칙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신성하면서도 고마운 일인가, 거기다 돈까지 벌어가면서 말이다.
명퇴든 은퇴든 오랫동안 안주해 왔던 직장을 떠나와 재취업을 한다거나 자신만의 사업을 한다는 것은 자기 인생에 대한 새로운 개척이자 도전이다.
인생 이모작의 새로운 출발인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세상 속의 나를 올바로 보게 만들고 또 자신을 철들게 만들며 의미를 찾게 한다.
그 동안의 삶은 직장이라는 울타리의 보호 속에서 남이 시키는 일을 하며 살아온 피동적인 삶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자신만의 사업에 도전한다는 것은 내가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관장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이다.
물론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어려움에 봉착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극복해 나가면서 얻는 희열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값지기만 하다.
<은퇴라는 말을 은퇴시켜라, 시니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