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봄의 시작은

靑巖 2024. 2. 16. 05:10

 

 

봄의 시작은 / 이상준



늘 그랬듯이 시들했던 마음이
봄꽃처럼 일고
우둔해진 내 안은 동면을 깨고
졸졸 흐르는데
바람은 아직 차

가까스로 마주한

봄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