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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2달러"

靑巖 2006. 5. 18. 21:13

 

 

 

유래

미국 서부개척시절 노다지를 찾아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여행을 떠날 때 긴 여정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2라는 숫자를 좋아했으며, 이후 화폐단위에도 이를 포함했으나, 언제부터인가 지불수단으로서의 불편함으로 사용하지 않고 몸에 지니거나 보관하기 시작해 시중에 흔치 않아 매우 신비로웠습니다. 더욱이 여배우 그레이스켈리가 60년대 상류사회라는 영화에 같이 출연했더 프랭크 시내트라로부터 2달러 지폐를 선물받은 후 모나코의 왕비가 되자 2달러 지폐가 행운을 가져 온다는 속설이 생겼습니다. 2달러 지폐는 1918, 1928, 1953, 1963, 1976, 1995, 2002년  7차례만 발행되었습니다. 그래서 흔히 친한 사람들끼리 양쪽에 한번씩 사인을 한 다음에 (결국 지폐 한 장에 두 번)반을 찢어서 가지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된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갑속의 2달러
행운의 2달러 지폐는 지난 1928년 처음으로 발행되었으며, 유명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1960년에 상류사회라는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프랭크 시나트라로부터 2달러 지폐를 선물받은 후 모나코왕비가 되자 행운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지폐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실제 미화 2달러는 미국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1776년 미국을 보호하는 신뢰의 징표로 처음 발행된 이래 1928년 현재의 크기로 조제되어 미국독립선언을 한 2대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초상이 인쇄되어 발행되었고, 1976년에는 미국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재 발행되기도 하는 등 미국역사의 중대한 전환기에는 항상 기념으로 발행될 만큼 의미있는 지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확산되는 2달러 마케팅은 국내 기업들도 최근 고객에게 2달러 지폐를 선물로 제공하는 등 '2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달러 지폐를 환전하기 위해 은행 창구를 찾는 일반인도 부쩍 늘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요즘 2달러 지폐가 1주일에 3만 달러 정도 환전되고 있다. 1년 전 1만 달러 수준에 비하며 크게 늘어난 셈"이라고 말했다.

한 인터넷 쇼핑몰은 해외 유명상품 지갑에 2달러 지폐를 넣어 판매하는 '행운의 2달러 행사'를 펼치는가 하면 대형 백화점은 보석 등을 사는 고객에게 2달러 지폐를 공짜로 주기도 한다. 우리은행 수신서비스센터의 김환수 과장은 "2달러 지폐는 대부분 증정용으로 환전된다. 보험설계사들이 2달러 지폐를 소형 액자에 담아 고객에 증정하기도 하고, 연인이 행운을 기원하며 상대방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폐 수집상점이나 인터넷 경매 사이트 등에서는 2달러짜리 새 돈이 환전가(약 2000원)의 두배인 4000~5000원대에 팔리고 있다. 심지어 2달러짜리 위조지폐까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