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보도사진전 서울전시
세종문화회관 2층 신관에서 50여년의 역사, 세계최고권위의 보도사진전 8월 3일 (목) ~ 9월 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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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전시는 작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세계보도사진재단(월드프레스포토 파운데이션)은 해마다 전세계 사진기자와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보도사진중에서 열 개 부분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 발표합니다.
올해는 전세계 123개국에서 4,266명의 사진기자 및 작가가 출품한 83,044점의 사진중에서 200여점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올해의 사진’ 으로 선정된 작품은 Finbarr O'Reilly 작가의 사진입니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세계보도사진재단은 네덜란드 왕실의 후원으로 1955년 ‘대중들의 보도사진 관심 증진’을 목표로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됐습니다.
이 재단은 사진전 뿐 아니라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토론회를 열고 ‘마스터클래스’ 등 교육기관 을 운영해 새로운 형태의 보도사진을 연구하는 등 사실상 전세계의 포토저널리즘을 주도하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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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부 문 2005년 보도사진상 대상/ World Press Photo of the Year 2005 | ||||||||||
작 가 명 핀바 오레일리(캐나다) / Finbarr O'Reilly (Canada) | ||||||||||
소 속 명 로이터통신/ Reuters | ||||||||||
작 품 소 개 니제르 타우아의 비상급식소의 어머니와 아이 8월1일, 니제르 서북부 타우아 지방의 한 마을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한 살짜리 아기 알아싸 갈리소우가 앙상한 손가락으로 엄마 파토우 오우세이니의 입술을 누르고 있다. 니제르에서는 근래 최악의 가뭄과 유난히 극성이었던 메뚜기떼 때문에 지난 해 농사를 모두 망쳤다. 수백만 명의 주민들이 극심한 식량부족에 내몰렸다. 2005년에는 폭우가 쏟아져 풍작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지만 구호대원들의 물자 운송은 큰 지장을 받았다. 원조는 매우 천천히 이루어졌다. UN, 서방 국가들, 국제구호단체, 그리고 니제르의 정부는 이런 절박한 식량위기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거센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이 사진의 촬영이 이루어지기 바로 몇 주전에서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인 G8의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 빈곤 퇴치를 위해 2010년까지 원조를 두 배로 늘리기로 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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