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

여수 탐험하다 2일차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 '향일암' 향일암은 남해 금산의 보리암, 강화도에 보문사와 함께 3대 기도처라 불린다고 한다남해 바다의 바람을 맞으며 이 자리를 지킨지도 벌써 1300년이 된 유서깊은 사찰이다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로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 "일주문"얼굴에 미소, 마음에 자비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하지 말라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산 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지혜로운 사람은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평정을 잃지 않는다나쁜 말을 하지 말라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항상 옳은 말을 배워 익혀야하리향일암의 등용문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가 이..

여행 2025.02.22

'여수' 탐험하다

2월 겨울여행 바다에서 그리고 하늘에서섬과 섬을 잇는 곳섬에 솟은 산이 있는...여수에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고소대돌산공원오동도 향일암소제마을만성리 검은모래해변조각공원 이순신광장수산시장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작전계획을 세우고 명령을 내린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이곳에는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와 타루비가 세워져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비석이며1942년 여수 경찰서장인 일본인 마스키가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비각을 헐고 이 비석과 타루비를 감추어 버렸는데이를 1946년 경복궁 뜰에서 발견하고 1947년 여수 사람들이 조직한 '충무공비각복구기성회' 가 이곳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타루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1603년에 부하들이 세운 공덕비이다..

여행 2025.02.22

대전이 좋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곳...대전은여유로움이 있고엄마의 마음처럼늘 따뜻한 봄이었다.  대전역 증축과 도로 확장으로 대전역 주변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대전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좋아졌음을 느낄 수 았었다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이다성심당의 역사는 1956년이다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창업주의 성심당은 거룩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예수의 성심과 성모의 성심을 지칭한다고 한다성심당의 대표메뉴인 튀김소보로 형상여름에는 고객을 배려하는 성심담의 이색 마케팅으로 시선을 끌었다대전시 중앙로(은행동)주변의 보행 환경이 훌륭하게 개선되어 쾌적하고 젊음의 메카로 자리잡은 것 걑다

여행 2025.02.04

경포해변

해안선따라 끝없이 펼쳐진 맑고 푸른바다, 하얀 모래밭이 아름다운 해변이다강문솟대다리는 강문 해변과 경포 해변으로 나뉘는 바다 위에 있는 다리로 강릉시 강문동에서는 솟대를 유다르게 진또배기라고 부르는데 마을의 삼재를 막고 풍요를 기원하는 서낭굿 형식의 강문진또배기제를 음력정월보름, 4월보름날, 8월보름 세번에 걸쳐 하고있다주문진 해변은 솔숲이 넓어 쉬기가 좋고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맑다약 350여 척의 어선이 드나드는 동해안 대표 항구이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특성으로 오징어 양미리 명태 청어 멸치 등이 많이 잡히며 배에서 갓 내려놓은 싱싱한 횟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K-POP 최초로 미국 빌보드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앨범자켓 사진 속에 등장한 바닷가 정류장 촬영세트이다. 방..

여행 2024.06.15

2박3일, 강릉을 가다

경포호수와 긴 해안선을 따라 송림과 하얀 모래밭이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강릉 선교장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에 의해 처음 지어졌으며 300년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한국 최초의 아름다운 전통가옥이다활래정은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지나는 조선의 많은 풍류가와 시인, 묵객들이 머물며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피우던 곳이란다300년이 넘는 고택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강릉 선교장이곳은 집안 내 홀로된 여인들이 안채의 살림을 도와가며 지냈다행랑채는 관동팔경과 경포대를 유랑하는 선비들의 숙소로 사용했다고곡식창고인데 지금은 선교장의 생활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은제 다기, 가구류, 자수류, 서화류등의 유물들선교장 박물관에는 300년 역사 선교장 집안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오죽헌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 두분..

여행 2024.06.14

포천 고모리

포천 소홀읍에 위치한 고모리저수지의 수변 산책로와 주변 맛집과 카페에서 반나절을 힐링하며 모처럼 여유를 즐겼다. 민간인 民間人 1947년 봄沈夜黃海道 海州의 바다以南과 以北의 境界線 용당浦 사공은 조심조심 노를 저어가고 있었다울음을 터트린 한 嬰兒를 삼킨 곳스무몇 해나 지나서도 누구나 그 水深을 모른다. 김종삼 시인(1921~1984, 황해도 은율) 1993년 광릉수목원 중부임업시험장 입구에 김종삼시인님의 詩碑가 건립됬다고 한다이 곳 저수지 수변 산책길 돌다가 우연히 싯귀가 쓰여진 팻말을 보았다

여행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