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그늘막 / 이상준따가운 햇볕오고 가는 길이 힘겹다그늘이 필요해저기 서 있는 그늘막 기분 좋은 변화세상의 위안이다한숨 돌려지나온 길 돌아보면어머니의 그늘 생각철없는 자식들언제든 떠날 수 있고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둥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