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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 클럽

靑巖 2024. 10. 22. 22:32

라이온스 클럽은 사업가인 멜빈 존스가 1917년 설립한 것으로서, 세계구급의 봉사 단체이며 210개국에서 14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정식 명칭은 "국제라이온스협회"이다.

 

멜빈 존스(1879.1.13~1961.6.1)

미국의 기업인. 라이온스 클럽의 창립자이다.

 

생애

애리조나 준주 포트 토머스에서 기병 대위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성장했고 퀸시에 소재한 채덕 칼리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보험 판매사로 경력을 시작했고 좋은 수완을 보이며 33세인 1913년에 독립해 자신이 보험회사의 사장이 되어 시카고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당시 사업가들의 모임인 비즈니스 서클의 일원으로 있었으며 당시 서클은 사업가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며 분열의 조짐을 보였다. 1917년 6월 7일 개인의 이익보다 지역 봉사를 하는 취지에서 비즈니스 서클의 일원의 동의하에 라이온스 클럽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존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보험회사를 포기하면서 까지 라이온스 클럽에 집중했다. 1920년 캐나다에서 첫 모임을 가졌으며 1921년 특유의 사자 로고가 만들어졌고 점점 세를 늘려가며 194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UN의 컨설턴트를 담당하는 건물이 만들어졌으며 세계에도 라이온스 클럽을 확장했다. 이에 유엔이 공인하는 최초의 NGO가 되었다.

1961년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이념과 ‘자유 · 지성 · 우리 국가의 안전’을 표어로 삼고, 선량한 시민으로서 인도주의적 봉사와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국가 · 민족 ·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강령으로 한다. 1917년 6월 7일에 미국의 시카고에서 존스(Jones,M.)이 각지의 대표자 20여 명으로 창설하였다. 국제본부는 시카고에 있다. 라이온스라는 이름은 용기 · 의지 · 활동력 · 성실을 상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59년 2월 19일 서울라이온스클럽을 최초로 조직하였다. 그 뒤 1960년 4월 인천클럽, 6월 부산클럽, 9월 마산클럽 등이 조직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1965년 7월 클럽 수 30개, 회원 1,151명이 되자 국제본부의 승인을 받아 국제라이온스협회 309지구로 승격되었다. 1998년 7월 1일 현재 19개 지구, 1,449개 클럽, 6만여 명 회원으로 세계 185개 회원국 중 제4위, 동양 및 동남아 지역 제2위의 라이온스 지도국이 되었다.

 

한국지구는 다시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 이북 서울지역(중구, 용산구, 마포구 제외), 한강 이남 서울 지역(용산구, 마포구 포함),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충청남도(대전광역시 포함), 충청북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목포를 중심축으로 한 전라남도 서부권, 여수 · 순천을 중심축으로 한 전라남도 동부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를 중심축으로 한 경상남도 동부권, 창원시, 진주시를 중심축으로 한 경상남도 서부권, 제주도 등 19개 지구로 나누어져서 활동을 하고 있다.

 

각 클럽은 매월 월례회를 가지며, 지구와 복합지구는 매년 연차대회를 개최, 총재를 선출하고 사업을 결산한다. 국제본부는 중점 봉사사업을 설정하여 회원국으로 하여금 실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주요 봉사사업으로는 시력 · 청력보존 및 맹 · 농아자복지, 환경, 보건, 교육, 일반사회복지, 당뇨병 예방, 마약퇴치, 청소년선도사업 등이다.

 

우리나라는 1959년 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왔는데, 1980년 서울대학교병원에 상설기구로 한국라이온스 히어링센터를 개설, 1998년까지 18년간 700여 명의 영세민 청력장애자를 치료해 왔고, 경희대학교 경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과 여러 지구에서 지역 내 전문의료기관에는 한국라이온스 안구은행을 설치하였다. 대구에 장애자복지회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자 치료 · 개안수술 · 맹인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1980년 구라(救癩)위원회를 구성, 나환자 치료와 정착촌 지원 및 사회복귀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 매년 불우이웃돕기 · 장학사업 · 장병위문 · 원호사업 및 각종 성금모금 등을 한다.

 

1997년에는 북한 주민의 어려운 식량난을 돕기 위하여 한국라이온스가 제안한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모금’창구가 국제라이온스협회 본부(미국, 시카고 소재)에 개설되었으며 세계라이온스 회원국들로부터 동 성금을 접수받고 있다. 한국라이온스에서도 9월 현재 20만 달러에 해당하는 원화를 동구좌에 송금하였고 이 성금으로 북한어린이용 스웨터와 담요를 북한에 선편으로 보냈다.

 

라이온스 국제공용어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 프랑스어 · 독어 등 11개 국어이며, 국제본부의 영어판 라이온지를 비롯 세계적으로 24종의 라이온지가 20개 국어로 발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한국어판 『라이온지』를 격월간으로 6만여 부씩 발간하고 있다. 한국라이온스의 날은 2월 19일이고, 매년 3월에 있는 유엔라이온스의 날에는 라이온스 국제회장 및 임원과, 유엔 사무총장, 유엔주재 각국 대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류복지와 세계평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라이온스봉사의 날은 10월 8일이며 이날은 세계의 라이온들이 합심하여 봉사한다. 라이온스세계평화의 날인 1월 24일에는 평화를 위한 헌신적 노력을 다짐한다.

 

라이온스클럽은 유엔의 식량농업기구(FAO) · 국제아동구호기금(UNICEF) 및 여러 전문기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제본부에 그 동안 약 900만 달러를 L.C.I.F(Lions Culbs International Foundation, 라이온스클럽 국제재단)에 기탁하였고, 1998년 8월 30일 현재 90여 건에 약 220만 달러를 지원받아 재난 긴급구호활동 그리고 장기적인 상설의료센터 설립에 사용에 사용해 오고 있다.

 6.25전쟁때에는 구호품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

 

해마다 국제대회와 지역대회가 열리는데, 한국라이온스는 가입 후 계속해서 대표단을 참가시키고 있으며, 우리 나라가 주최가 되어 다섯 번이나 동양 및 동남아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1995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제78차 국제라이온스대회(세계대회)를 개최, 각국 회원들에게 한국의 발전상과 전통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한국라이온스는 1997년 7월 1일부터 전국 규모를 354복합지구와 355복합지구로 분리 독립하여 조직을 관리하고 있다. 354복합지구는 서울, 경기, 강원, 인천, 제주권을 관할하고, 355복합지구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및 그 지역 내 광역시 등을 관할한다.

 

# 공주 라이온스 클럽 70년대 그때 그시절

이창덕(李昌德)

- 공주 라이온스클럽 8대 회장(1975.7)

- 동학혁명군 위령탑건립위원회 조직

- 공주시 봉황동 직조공장 운영

- 천도교 공주 초대 교구장

1970년대 공주라이온스클럽에서 제일은행 공주지점을 방문한 후 촬영한 단체사진이다. 제일은행 앞 시가지에서 촬영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970년대 공주라이온스클럽에서 공주경찰서를 방문한 후 정문 앞에서 촬영한 단체사진이다. 반죽동 시절 공주경찰서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자료이다.

1970년대 공주라이온스클럽에서 총회를 마친 후 갖은 만찬회 모습이다.

1970년대 공주라이온스클럽의 활동사진이다. 정기모임 후 촬영한 단체사진으로 추정된다

1970년대 공주라이온스클럽의 활동사진이다. 정기모임 후 촬영한 단체사진으로 추정된다. 쌀 증산과 총화단결을 강조한 새마을 운동 시기로 추정된다.

1974년 아름다운 내 고장 먼들기 운동 활동 모습

 

1974.09.07~30 약 한 달여 간 공주 관내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내 고장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어머니회에서 시가지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주변에는 장미사진관, 동명상회, 아폴로사진관 등의 모습이 보인다(위)

공주 시가지 일원에서 관내 학생들이 길가를 정돈하는 모습이다. 도로 주변으로 공인사 인쇄점, 꽃표연탄, 과자점 등의 상점이 보인다.

1975년 10월16일 충남일보

 

백제문화의 꽃 “활짝” 신문 기사1975년 10월 16일 충남일보에 게재된 '백제문화의 꽃 “활짝”' 신문 기사

백제문화의 꽃 “활짝”
공주, 부여, 대전서 [백제문화제] 거행
가장행렬 관등놀이 등 행사 다채
“슬기 살려 국난 극복”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전통성을 계발하며 백제인의 슬기와 지혜를 되새기는 제21회 백제문화제가 15일 오전 10시 성화가 공주읍 중동 로타리로부터 공산성으로 백제 무장에 의해 운반 서정화 충남지사가 성화를 헌정함으로써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공산성의 서막식에는 서정화 충남지사를 비롯 이병주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주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는데 서 지사는 치사를 통해 [아시아에 찬연히 빛났던 백제문화는 오늘 우리 민족의 영혼과 영감을 창조해 낸 전통문화]라고 전제하고 [백제문화의 횃불을 밝히는 큰 뜻은 진취적인 기상, 강인한 의지, 고매한 의지가 주축인 백제문화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국난 극복의 초석을 다지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지사는 공주 부여 등 백제권 개발은 바로 진취하는 사회 충남건설의 이정표라고 강조 도민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은은한 주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문주왕 동성왕 삼근왕 무령왕 등 4왕의 유업을 기다리는 4왕추모제가 베풀어졌는데 초헌관에 서 지사, 아헌관에 정찬경 공주군수, 종헌관에 신영춘 유림 대표 순으로 헌관헌작과 분향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공산성 광장에서, 농악 및 고전무용, 백제가장행렬, 초롱등 점화 및 행렬, 꽃불 및 연날리기 등 문화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베풀어졌다.
(이하 부여 내용으로 생략)
[공주] 공주 군민들은 제21회 백제문화제 행사를 좀 더 뜻깊게 하기 위해 [축제 제21회백제문화제]의 [리봉]을 부착하고 환경위생업소인 다방, 식당, 숙박업소의 여자 종업원 전복을 착용, 국악 음반이 울리는 가운데 손님을 접대했다. 또한 공주 읍민들은 14일 새벽 자기 집 앞 쓸기 조기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거리로 변했고 공주 [라이온스] 클럽 이창덕 회장 외 회원 30여명이 14일 새벽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중동로타리 일대에서부터 시외버스 주차장까지 중심도로 3백여 m를 조기 청소하는 등 군민 모두가 뜻깊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참여하고 있어 금년 문화제 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알찬 행사가 될 것 같다.

 

출처: 공주대학교 공주학아카이브 30년사 공주 라이온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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