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젖고 싶다
윤보영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싶다
찻잔 속에
서로를 담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서로를 느끼면서
사랑에 젖고 싶다
늘
보고 싶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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