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덕 시인
전남 여수 출생
여수여항실업고등학교 졸업.
2003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 「신발론」.
시
「밤송이」, 『문학마을』, 2002.여름, 시.
「겨울에게」, 『현대시학』, 2003.2, 시.
「신발론」, 『신춘문예 당선시집』, 2003, 시.
「고로쇠나무」, 『신춘문예 당선시집』, 2003, 시.
「길」, 『현대시학』, 2003.12, 시.
「오이는 씨가 없다」, 『문학사계』, 2003.겨울, 시.
「징소리」, 『유심』, 2003.봄, 시.
「목공소에서」, 『현대시』, 2003.11, 시.
「텃밭에서 누군가」, 『시평』, 2003.겨울, 시.
시집 《신발論》《글러브 중독자》《사물의 입》
제2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
현) 롯데, AK, 강남문화원 시 창작 강사
시집 /그녀의 외로움은 B형
2020.03.25
마경덕 시인이 밝힌 도시 이미지의 환등상의 만화경은 환멸의 결정판들이다. 그는 이런 이미지들을 모방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빙핵 속에 있는 바람을 탐구하고, 캔에 담겨 있는 바다의 “눈물”을 열고, “모래톱 띠를 둘러 펄펄 뛰는 바다를 그 안에 가두”면서 시적 아우라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상실한 자만이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상실한 자만이 그리움을 안다. 유폐의 현장이 그렇다면 유폐된 이의 몸은 어떨까? 시인은 시의 키질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