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조명섭 <가요무대>
신라의 달밤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 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 소리 귓 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출처: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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