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백미러 속에 비친 세상 / 이상준
속도를 낮추고 보니
가을 하늘과
구름과
함께 지나가고 있다
적당히 떨어져
함께 가는 길
동행자가 있어
인생길
가을에 들어서도
외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