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나의 애마愛馬

靑巖 2025. 5. 5. 01:57

 

 

 

나의 애마 / 이상준

 

 

너를 만나면서부터

날이 저물고 소음이 잦아지는

어둠이 깊어지는 밤이 오면

거리엔 불빛만 남겨져

그때는 미치도록 생각나...

 

밤마다 쏜살같이 달려가

너와 보내고

새벽이면

또 나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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