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속의 詩

편지

靑巖 2019. 7. 27. 03:58

편지

 

윤보영

 

 

강아지풀 입에 물고

언덕에 누웠더니

하늘 한점 내려와 마음에 담기네

 

편지

 

읽고 또 읽고

낯익어 다시보니

그대가 적어놓은

그리움 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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