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문득

靑巖 2019. 7. 27. 20:05

문득 / 이상준

 

 

커피 향 진한 오후 4시

한 가치 담배로

긴장된 맘을 추슬렀던 기억과

꽃등처럼 수놓던

사랑스러운 기억의 잔상들이

갑자기 밀려왔다

그때 그 감정

가슴 가득 채운 사랑을

다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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