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문단
우두커니
황숙
하루가 모자란 듯
바쁘게 살 때
깨닫지 못하다
중년 되어
사계절 풍경
눈에 들어올 때
즈음
휘
둘러보니
늘
그자리
나
혼자
우
두
커
니
2020 봄의 손짓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