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겨울여행
바다에서 그리고 하늘에서
섬과 섬을 잇는 곳
섬에 솟은 산이 있는...
여수에서
<1일차>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고소대
돌산공원
오동도
<2일차>
향일암
소제마을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조각공원
<3일차>
이순신광장
수산시장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작전계획을 세우고 명령을 내린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는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와 타루비가 세워져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비석이며
1942년 여수 경찰서장인 일본인 마스키가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비각을 헐고 이 비석과 타루비를 감추어 버렸는데
이를 1946년 경복궁 뜰에서 발견하고 1947년 여수 사람들이 조직한 '충무공비각복구기성회' 가 이곳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타루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1603년에 부하들이 세운 공덕비이다.
고즈넉한 풍경의 시간 속에 머물다...
고소동 벽화마을은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부락으로 주민 스스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EXPO, 바다, 지역풍경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화 벽화를 조성하여 새로운 명품 골목길로 바뀌었다
고소동 벽화마을 언덕에서 바라본 여수 시가지 전경
오포대는 五砲 를 쏘아 올리던 곳으로 시간이나 국가의 위급한 상황에서 소리를 이용하여
알리는 신호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사이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오포대가 있는 전망대는 여수 앞바다와 장군도, 돌산대교와 돌산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포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수 앞바다와 '돌산대교' & '장군섬'
돌산대교
돌산대교의 완성으로 돌산공원이 조성되었으며 돌산 지역의 일출과 일몰 명소로 알려져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장군도는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한 수중제방인 방왜축제인데
배로 돌을 운반하여 물 속에 던져 넣어 축제가 수면 위로 상당한 높이까지 올라와
마치 성을 쌓은 것처럼 되었다고 전한다
여수 바다를 보며
카페에서 유유자적하기...
동백꽃을 여심화(女心花)라고도 부른다
여인의 절개가 동백꽃으로 환생하였다는 전설때문에...
고즈넉한 오후 햇살 아래에서...
동화 속에서는 누구나 행보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빨강 하멜등대
"끝없이 펼쳐진 바다경관,
국내최초 바다횡단 케이블카"
거북선 대교
여수 해상 케이블카
특히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 총 50대가 운행되며
오동도를 중심으로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과 여수의 밤바다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자산공원의 정자
소원나무 길따라 오동도로 내려가는 계단은 경사가 가파름
동백 등 194종의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이 섬 전체를 감싸고 있는
'바다의 꽃섬'
오동도는 768m 방파제로 연결되어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오동나무가 많이 있다해서 오동도라 ~
자산 공원에서 바라본 숙소인 호텔 여수캄(위) & 오동도(아래)
우리는 거북선 여수에서 겨울을 느리게 걷고 있다
선홍빛 물결이 아름다운 오동도를 걷다
시누대 터널은 연인들이 선호하는 산책로 가운데 하나이다
시누대는 대나무의 일종인데 일반 대나무보다 굵기가 가늘고 매듭이 밋밋하다
그래서 예전에 이순신 장군이 화살촉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다
3~4월이면 아름드리 동백나무의
향기가 가득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오동도"
부부나무 앞에서
남편이라는 나무...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 주는 그런 나무...
<오동도 용굴 전설>
여수시 연등천에 오동도 용굴과 통한다는 용굴이 있었는데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연등천의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이 연등천의 용굴을 막은 후부터 오동도 바다에는 새벽 2시경이 되면 자산공원 등대 밑에 바다로 흘러내리는 샘터로 오동도 용굴에서 용이 이동하였다고 한다
그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간...
조명이 켜지고...
오동도와 돌산대교 사이를 운항하는 2010년 건조된 여수거북선호(426t)는 정원 306명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여수 바다의 일몰
여수의 밤이 밝혀진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밤바다!!!
낭만포차 야경
아름다운 밤바다를 보면서 추억을 ...
낭만포차에서 바라본 바다와 해상케이블카!!
여수의 밤바다와 하늘 그리고
점과 점을 잇는 하나
이제는
솜털갇은 구름되어
이 처럼 고요하기만 한
하늘 빛에 묻고 싶다.
바다에서...
하늘에서...
섬과 섬을 잇다
낭만포차 거리에서 여수 야경과 함께
여수 밤바다의 실체를 보다
여수의 대표적인 음식 '해물삼합'
end 소주
그대 이름은 "여수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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