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인생길
詩香 박우영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생길은 험해도
마음은 바보처럼 一笑一少 一怒一老
징검다리 냇물처럼 흘러간 무정세월
천만 번 생각나는 소꿉장난하든 시절
산천구경 바다구경 세상구경 다 해도
모래시계 내려가는 소리만큼 들려도
황금벌판 흔들리는 바람 소리 들려도
마음속 구곡간장 녹는 소린 더욱 요란
원점으로 돌아가는 세월을 소망하나
소여물 끓여주든 가마솥이 그립고
불 피우며 화염 조정 부지깽이 그리워
마음속 인생길 삽시간에 달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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