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詩 속으로

꽃샘

靑巖 2021. 3. 7. 02:05

꽃샘

 

이상준



봄의 안부를 묻는데

어느새

봄이 왔나 봅니다



봄은 왔는데

아직은

겨우내 굳어버린 그대로



마음만 앞서는

春삼월 날씨



맘엔

이미 봄이

넘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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